안녕하세요 제가 과외를 끊고싶은데요 이건 전부터 생각해오던건데 엄마가 허락을 안 해줘요 학원 다니면 제 수준에 갈 수 있겠냐고 (비꼬는게 아님) 막 수업은 이해할 수 있겠냐 자꾸 그래요 제가 완전 기초부터 시작하긴 했거든요 그래도 ..좀 안 맞는것 같아서 끊고 싶은데 자꾸 저러니까 도대체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니고 싶은 학원도 제가 다 알아보고 거기 다니고 싶다고 말하는데 거기가 잘 하는곳이 확실하냐 뭐 수업방식은 어떻고 너 수준에 맞겠냐고 자꾸 그래요 그래서 뭐 대화가 안돼요 짜증만 나고…그리고 또 다른과목은 학원을 안 다니다가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제가 학원 알아보고 한 군데 정해서 여기 다니고 싶다고 말하니까 또 제 수준에 맞겠냐고 이해할 수 있겠냐고 이 과목으론 학원을 안 다녀봐서 더 그러는것 같아요……….그리고 이건 다른 고민인데 엄마가 요즘 너무 서운해요 다른 애들 어머니를 보면 학원도 바로바로 데려다주고 아님 학원 다 알아보고 빠삭하게 알고 계셔서 먼저 여기 다니라 막 추천하시고 강의도 끊어주시고 근데 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가 해야해요 학원도 걸어서 다니고 뭐 당연한거긴 한데 주변 어머니들이 전부 그러시니까 저도 모르게 비교가 돼서요..그러면 안 되는거겠지만 ..학원 다닌지 몇년이 됏는데도 아직 학원 스케줄도 모르시고 진짜 다른 엄마들이 부럽고 그냥 좀 서운한데 제가 속 좁아서 이런건 알고잇지만 시험기간이라 예민해져서 그런지 더 서운하네요…저도 더 잘 하고 싶어서 옮기고 끊고 그러는건데… 자꾸 학원얘기-싸움-서운 이게 반복이네요 참 하하 ㅜㅜ 제 3자 입장에서 봣을땐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그리고 자꾸 수준 수준 거리시는데 저땐 뭐라 답해야할까요